[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이티아이(대표 윤철주)는 대만 에피칩 업체 포에피가 주도로 중국에 설립예정인 LED합작사에 5%, 360만달러 지분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양저우LED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번 합작 설립은 대만업체와 중국 정부의 '차이완 연합'에 참여하는 것으로 한국-중국-대만의 3국 동맹 프로젝트다.우리이티아이는 안정적인 LED 칩 확보를 통한 디스플레이 및 일반 조명용 LED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내부적으로도 계열사를 통해 LED 생산·판매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원 및 LED 조명 시장에 대한 대응을 끝마쳤다.우리이티아이 관계자는 "안산 본사를 'LED타운'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800억 규모의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 칩 공급망 다변화에도 경쟁력이 생긴 만큼 CCFL부문 세계1위의 신화를 LED산업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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