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까지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매서운 한파와 경제위기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강북구민들의 따뜻한 사랑모으기는 계속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월10일까지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전개한다.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저소득 구민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특히 구는 이번 쌀모으기를 지역 주민 공무원 직능단체 종교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범 구민운동으로 전개, 그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참석구민, 기업, 단체 등에 참여 공한문을 전달하고 각종 매체와 직능단체, 유관기관을 활용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강북구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또 설 연휴를 앞둔 2월9일에 구청에서 시범행사를 개최, 구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게된다.강북구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구 시범행사는 오전 9시30분 식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랑의 쌀 투입,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각 동별 행사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사랑의 쌀 모으기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추진 기간동안 동 주민센터나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범행사시에는 사랑의 쌀 수집함이 별도로 설치된다.사랑의 쌀 모으기에 접수된 쌀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법정보호 대상자는 몰룬 저소득 구민과 틈새계층까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구는 올해 구청에서만 3만3000kg(쌀 20kg 1650포)이상의 쌀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4만8840kg의 쌀을 모아 저소득 주민 6793명의 저소득 구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이 밖에도 강북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억6000여만원의 성금품을 모았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구민 9만여명이 참여,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23억7000여만원을 모아 강북구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정신을 보여준 바 있다.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5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성금·품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북구청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로 온라인 입금하면 되며 성품접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기탁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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