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3분기만에 첫 흑자 달성

4분기 매출 42% 급증한 16억5000만 달러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dvanced Micro Devices)가 13분기만의 첫 흑자를 달성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텔과 함께 양대 PC 프로세서 생산업체로 손꼽히고 있는 AMD의 지난 4분기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42% 급증한 1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익은 주당 1.68달러(11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작년 연말 연휴기간 동안 노트북과 PC 판매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 것이 PC업체들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인텔도 4분기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AMD는 보통 연말 쇼핑기간이 끝나면 PC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번 분기에는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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