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학점은행 수료식 장면.
모집과목은 ▲외식산업창업및경영 ▲식품학 ▲양식조리실습Ⅰ ▲제과제빵실습Ⅰ ▲한식조리실습Ⅰ 등 5개 과목이며, 모집인원은 과목별 40명 이내로 수강료는 과목당 6만원, 실습재료비 별도 부담이다. 수강희망 주민은 오는 25일부터 ▲입학원서1부, 주민등록등(초)본 1부, 최종학력증명서(졸업증명서)1부를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입학원서는 강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duvita.gangseo.seoul.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한편 지난 2009년부터 처음 시작한 학점은행제에서 1학기 95명과 2학기 90명 총 185명이 수료해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지난 학점은행제에 참여한 이 모씨(45, 여)는 “저렴한 학비로 멀리 있는 대학까지 가지 않고도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좋은 조리시설과 수준 높은 내용의 강좌를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배움에 열정이 있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요리 실습
학점은행제는 정규대학 대신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점취득기관을 통해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구(교육인정기관명 강서여성문화나눔터)는 지난해 초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 인정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학점은행제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학점은행제 평가인정은 교육훈련기관에서 개설하는 학습과목에 대하여 대학(교)에 상응하는 학점을 부여할 수 있는지를 평가, 인정하는 것이다. 신청자격은 교육훈련기관으로서 2년 이상의 기관운영실적을 확보하고 평가인정 신청 학습과목과 유관한 전공과목 1년 이상의 교육과정 운영 실적(학기당 최소 3개 강좌 이상)이 확보돼야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