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직원들 아이티 참사 돕기 발 벗고 나섰다

직원 상대 월 기본급의 5% 내 자율 모금 통해 이틀만에 1032만원 모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직원들이 지난 12일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7.3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만명의 수십만 명의 사상자를낸 아이티 돕기에 나섰다.

노재동 은평구청장

은평구은 아이티 참사에 대한 인류애를 다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200여 직원을 상대로 월 기본급의 5% 내에서 자율적 모금통해 이틀 만에 1032만6000원을 모았다. 모금액은 대한적십사자를 통해 아이티 사람 구제와 도시 복구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그동안 은평구 직원은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발생 등 국내외 재해발생시 지속적으로 모금활동으로 벌임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 이창수 총무과장은 “이번 아이티는 사상초유라 할 만큼 엄청난 재난이다. 지구촌시대를 살면서 눈앞에 전개되는 아이티 참상에 가슴 아프다”면서 “이번 모금액이 아이티 사람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