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해외은닉재산 추적 강화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9일 올해부터 부실금융관련자들의 해외은닉재산조사 대상을 미국 뿐만아니라 캐나다, 일본, 호주등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예보는 그동안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본부장 이중환)를 통해 공적자금 투입을 유발한 부실관련자들의 해외은닉재산을 추적, 발견된 재산을 즉각 환수하는 조치를 해왔다.예보는 올해부터 은닉재산 조사 국가 확대됨에 따라 이들 국가로 도피하거나 재산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은 금융부실 관련자 600명을 선별, 현지 재산조사 회사를 이용해 위탁 조사를 하고 있다.한편 예보는 해외은닉재산 신고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말까지 이 센터를 통해 총 137건의 신고를 접수, 272억원(21건)을 회수했고, 신고자에게 총 12억5000만원(평균 6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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