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21일 전국검사 화상회의 연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검찰청과 전국의 18개 일선 검찰청에서 근무하는 검사들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화상회의가 열린다.대검찰청 기획조정부(국민수 검사장)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18개 지검에서 근무하는 검사들이 동시에 참석하는 첫 화상회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전국 동시 화상회의의 특성상 일선 지검의 검사 1700여명이 모두 참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검사를 제외한 검찰수사관 등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회의 내용은 김준규 검찰총장이 신년사에서 밝혔던 예산횡령 및 국부유출 사범에 대한 대응과 대책 마련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수 기조부장은 "회의 주제는 김 총장이 신년사에서 말했던 것과 관련한 범죄 대응 및 범죄 대책"이라며 "총장이 강조하는 소통을 위해 화상회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국 부장은 이어 "최근에 사법부와의 갈등 등은 전혀 상관이 없고, 내용이 논의될 것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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