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성추문으로 체면을 구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이티의 강진 피해지역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섹스 스캔들 이후 두문불출하던 타이거 우즈가 아이티의 강진 피해지역에 비밀리에 기부를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사실은 미국 힙합계의 대부 러셀 시몬스에 의해 세간에 알려졌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타이거우즈가 놀라운 일을 했다. 나는 그가 그곳에 이동식 병원을 지원하기 위한 화물기를 지원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레셀 시몬스는 또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거 우즈는 아이티의 구호활동을 위한 50명의 구조대를 포함해 총 300만달러(한화 약 33억65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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