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에코백
성동구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고 건강형태가 개선된 주민에게 대사증후군 에코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은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대사증후군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 예약 (☎2286-7079)이나 방문을 통해 검사가 가능하다. '대사증후군 오락(5樂)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자치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5가지를 체크,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말한다. 오락(5樂)은 ▲5가지 건강체크 (허리둘레 혈압 당뇨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와 ▲5가지 건강 상담 (스트레스·음주·영양·운동·흡연 상담)을 통해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암 및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목적이 있다. 구는 지난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가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과 이동장비를 갖추고 직접 주민을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녹색주민 만들기 사업'을 펼친 결과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김경희 의약과장은“이번 에코백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대사증후군을 알고 예방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세련되고 친환경적인 에코백이 녹색생활 실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