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첫 번째 목표는 올해 신인상'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신인 9인조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박형식, 시완, 황광희, 김태현, 김동준, 문준영, 하민우, 케빈, 정희철)이 가요계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제국의아이들은 1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르뉘 블랑쉬'에서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서 쇼케이스를 자평해달라는 질문에 "10점 만점으로 치면 5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목표를 위해 남은 5점 채우려고 노력하겠다"며 "그 목표는 바로 2010년 신인상을 받는 것이다. 이것이 제국의아이들의 첫 번째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안무가 바뀐 것과 관련해 "안무가 뮤직비디오와 달라졌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끊임없이 바꿨다. 완성도 높이려고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故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Billie jean)' 무대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 이날 멤버들이 선보인 흠잡을 데 없는 보컬실력은 물론 다양한 안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이들이 그동안 얼마만큼 연습을 했는지 가늠케 했다. 특히 격한 안무 속에서도 선보인 안정된 그들의 보컬실력은 얼굴뿐만 아니라 실력이 출중한 남성아이돌 그룹의 탄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150여명의 팬들이 몰려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15일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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