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친박연대가 13일 당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친박연대는 그동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당명변경 방안을 논의해왔다.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자성하면서 이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당명을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목전에 와 있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압승이 목표이고, 길게는 국민정당, 수권정당의 채비를 위해서도 이에 걸맞은 당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 안팎의 지적과 여론에 따라 당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친박연대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당명 공모를 내고 27일 최종결정을 내린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신고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당 발전개혁특별위원회는 산하에 '인재영입위원회'와 '지방선거준비위원회'를 두고 새 당명 공모와 인재 영입 공모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전 대변인은 "당명변경을 계기로 '새 술은 새 부대'라는 말이 있듯이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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