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호랑이의 해,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호텔에서도 설 특선 선물을 마련했다.12일 워커힐호텔에 따르면 호텔 측은 2010년을 기념해 만든 2010만원 그랑 크뤼 1등급 와인 세트를 설 선물 세트로 준비했다. 지난 1855년 이래 현재까지 그랑 크뤼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4대 샤토의 와인인 샤토 라투르, 샤토 마고, 샤토 오브리옹, 샤토 라피트 로트칠드로 구성돼 있다. 단 한 세트만 한정 판매하는 이번 와인 세트는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기념해 월드컵이 개최된 해 중 최고(最古) 빈티지인 1934년산 와인들로 구성했다.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펙스(SUPEX) 훈제연어 세트는 청정해역 피요르드(fjord)에서 자란 노르웨이산 소크아이(Sockeye) 품종을 엄선, 훈연했다. 세트는 수펙스 명품 김치와 수제 소시지, 햄으로 구성됐다.이밖에 ‘명품 한우 세트’, 천연 허브를 가미해 만든 정통 독일식 홈메이드 ‘소시지 세트’, 워커힐의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한권의 쿠폰북에 담은 ‘워커힐 상품 쿠폰북’ 등이 준비됐다.서울프라자호텔은 셰프들이 직접 만든 '설 명품 선물세트'를 내놨다. 30년 경력의 호텔 셰프들이 직접 만든 ‘프리미엄 간장전복’(20만원~30만원), 일식당 고토부키의 주방장이 직접 개발한 소스로 재워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고토부키 옥도미 유자양념 세트’(25만원~33만원), ‘고토부키 은대구 흰 된장 세트’(15만원), 중식당 도원’의 비법을 담은 중국 광동 지방 최고급 요리 ‘도원 불도장’(15만원), ‘도원 샥스핀찜’(18만원) 등이 있다.육류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특진상 냉장 한우 꽃등심 세트’(90만원~120만원), ‘특진상 냉장 한우 갈비 세트’(37만원~72만원), 사골, 우족으로 이루어진 보양세트(15만원~20만원)등은 용량도 3~4kg부터 2kg짜리까지 다양하다.이밖에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명품 와인’(10만원~100만원)과 ‘사케 세트’(14만원~447만원), ‘유러피언 햄퍼 세트’(12만원~33만원), ‘프라자 스파 클럽’ 이용권 및 호텔 상품권 등도 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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