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ELW가 선택한 종목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010년 첫 주에는 종목형 161개, 지수형 46개 등 총 207개의 ELW가 신규 상장됐다. 상장폐지된 ELW는 75개였다. 전체 상장 ELW 개수는 전주 대비 132개 늘어나 4499개가 됐다. 161개 종목형 ELW 중 권리유형이 풋인 ELW가 15개였고, 지수형 중에서는 46개 중 23개가 풋이었다. 종목형 ELW 중에서는 현대차 ELW(10개)의 신규 상장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두산중공업, 삼성전자(이상 8개) 기아차(7개) 삼성테크윈, 하이닉스, 포스코, SK에너지(이상 6개)를 기초자산으로 한 ELW의 상장이 많이 이뤄졌다. 지난주 신규 상장된 ELW 중에서는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ELW의 유동성 공급자(LP) 비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 4일 신규 상장된 대신9992 LG전자콜은 LP 비중은 59.06%까지 줄어들었다. 대신9992 LG전자콜은 상장 둘째날부터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5일 종가 220원을 기록했던 이후 3일동안 50% 하락해 11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감했다. 최종 거래일이 7월20일인 대신9992 LG전자콜의 행사가격은 14만5000원으로 현재 23.45% 외가격이다.지난주 LG전자는 전주 대비 1만500원(-8.64%) 하락한 1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규 상장 ELW 중 두 번재로 LP 비중 감소가 두드러졌던 ELW도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대신9990 LG전자콜이었다. 대신9990 LG전자콜의 만기일은 6월22일이며 행사가는 1만3000원이다. 첫날 260원을 기록했던 대신9990 LG전자콜도 지난주 135원까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그밖에 씨티9708 KT콜(95.59%) 대신9978 삼성전기콜(96.04%) 대신9986삼성전자콜(96.13%) 대신9994 SK텔레콤콜(96.37%) 등의 LP 비중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ELW 거래대금은 6조7203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 비중은 개인이 51.01%, 기관은 46.95%, 외국인이 0.71%를 차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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