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많은 남성이 칵테일 마시는 여성보다 맥주 마시는 여성에 더 끌리는 듯하다.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스태퍼드셔주에 자리잡은 주류 제조업체 비터스위트 파트너십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남성은 특히 첫 데이트 중 와인이나 칵테일 같은 ‘여성스러운’ 술 대신 맥주를 택하는 여성에게 더 끌리는 듯하다고 소개했다.이는 맥주 마시는 여성이 자신감에 차 있고 유머를 아는데다 독립심 강한 존재로 비치기 때문이라고.조사대상 남성 2000명 가운데 25%는 첫 데이트 자리에서 상대방 여성이 맥주를 주문하면 다소 흥분되기까지 한다고 답했다.하지만 데이트 중 맥주를 주문하는 여성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대다수 여성이 다른 주류를 택하는 것이다.맥주는 남성적인 주류로 여성이 마실 경우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유에서다.첫 데이트 중 맥주를 음료로 택하는 여성은 6%에 불과했다.비터스위트의 커스티 데리 대표이사는 “맥주와 관련된 신화를 깨뜨릴 생각”이라며 “여성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개발해 여성의 구매·음주 양태까지 바꿔놓을 계획”이라고.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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