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대전분소 설치 위한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전분소가 만들어진다. 대전시는 7일 시청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이유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정보통신) 종합검증센터’를 중심기능으로 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전분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 시장은 협약식에서 “대전분소가 만들어지면 지역상품의 수출지원업무를 맡을 미국 텍사스대와 더불어 보다 확실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갖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바탕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전기용품·전자부품 등의 제품인증 ▲국제인증제도에 따른 규격인증 ▲수출 상대국 규격인증 등의 품질인증을 맡고 있다. 또 ▲통신단말기·전기안전시험 ▲국내 및 해외 전자파 시험 ▲기계·전기전자부품, 제어시스템 등의 신뢰성 시험평가 등도 벌이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분소에 ‘IT/SW 종합검증센터’도 설치, IT융합 제품의 검증·교정 및 기술개발·교육 등의 서비스도 펼친다. 특히 ‘IT/SW종합검증센터’가 지어지면 전국의 IT기업들이 제품(부품)의 검·인증을 받기 위해 대전지역을 찾아 4000여명의 일자리 마련 효과도 생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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