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 발전기 및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에너지 자립·탄소 중립 두마리 토끼 잡기 나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를 조성해 에너지자립ㆍ탄소 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내 중수처리시설 부지에 태양광 100kW급 풍력 50kW(10kW×5기)급 발전기를 설치하는 한편 인천공항 진입도로 주변에 하이브리드 가로등 30기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 조성을 마쳤다. 이 곳에 설치된 발전기에서는 연간 약 195MWh의 전력이 생산돼 중수처리시설에 공급된다. 이를 통해 줄어드는 온실가수 배출양은 약 83t 가량으로 추정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시설확대 및 건물에너지 효율향상 등을 통해 2013년 인천공항의 탄소중립 선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