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이 최종 확정됐지만 삼성그룹주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모습이다. 29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0.13% 내린 7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화재도 0.50% 하락한 20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에스원, 제일기획 등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2~3%가량 오르고 있고 삼성물산도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이 전 회장에 대한 단독 특별사면을 오는 31일자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증권업계는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 추진 소식이 삼성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지만 투자심리 개선 이상의 주가 반등으로는 이어지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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