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1일자로 확정고시…인구 2만3000명의 ‘자연과 함께 숨쉬는 행복한 마을’로 조성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 동구 신흥·대동·판암동이 뉴타운신도시로 개발된다. 대전시는 29일 신흥·대동·판암동 일원 67만8000㎡의 뉴타운식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을 31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인구 2만3000명이 사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숨쉬는 행복한 마을’로 탈바꿈, 도심 속 신도시로 들어선다. 이 지역은 우선 신흥오거리를 네거리 교통체계로 바꿔 신흥광장(3515㎡)을 만든다. 공원녹지도 0.05%(319㎡)에서 6.5%(4만4897㎡)로 크게 늘리고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도로너비도 8m에서 27m로 넓혀 11개 노선을 새로 놓는다. 특히 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은 전체 8526가구 중 924가구를 짓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흥지구개발이 원활해질 수 있게 초기투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뽑아 2012년까지 677억원을 들이고 해마다 국비 및 시비를 지원, 도시재개발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9개 뉴타운 사업지구 중 ▲대전역세권 ▲상서·평촌 ▲선화·용두 ▲도마·변동 ▲유성시장 등 6개 지구를 촉진계획으로 확정했고 나머지 3개 지구(신탄진, 도룡, 오정)는 새해 상반기 중 결정한다.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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