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장드라마 승리 공식'을 확인시켰다.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한 '수상한 삼형제'는 3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0일 기록한 33.5%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장은 시청률이 좋다'는 공식을 입증했다.하지만 이날 방송한 '수상한 삼형제'는 이상(이준혁 분)과 어영(오지은 분)의 아버지가 오랜 숙적관계인 것이 밝혀지며 무리한 스토리 전개가 네티즌들의 심판대에 올랐다.특히 이상과 헤어지기 위해 어영이 던지는 '막말' 등이 주말 안방극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이 같이 보는 시간대인데 언행이 자극적이고, 행동하는것도 이해 할 수 없다' '저녁먹고 이 드라마를 보면 속이 안좋아진다' 등 혹평이 쏟아졌다.한편 SBS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는 23.6%를, MBC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는 6.7%를 기록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