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클루넷이 구글폰 확대의 숨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아로마소프트가 구글을 등에 업은 모바일 시대의 수혜주로 꼽히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매기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23일 오전 9시37분 현재 클루넷은 전일 대비 10원(3.92%) 오른 265원을 기록하고 있다.유화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안드로이드 OS가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극대화하기 위한 운영체제라고 설명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고 평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기반(Cloud)의 컴퓨팅(Computing) 기술을 의미하는데 하드웨어의 본체장비 없이 인터넷 서비스만으로 기존 PC 작업을 통해 했던 문서작업, 이메일서비스, 등 IT 관련 모든 기능들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것을 뜻한다. 최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웹브라우져 역할을 수행하며 본격적인 시장성장을 유도할 전망"이라며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표기업이 바로 구글"이라고 분석했다.투자자들은 클라우드 스타일이 다가올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된 방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클루넷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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