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정부가 원전기술 자립화 목표를 앞당기겠다고 발언함에 따라 원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록코리아와 성광벤드 등 피팅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전 건설에 있어 피팅 및 밸브류가 주요 부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22일 오후 1시45분 현재 하이록코리아는 전일 대비 500원(4.72%)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광벤드(1.83%)와 태광(0.68%)도 코스닥 지수 대비 강세다.모건코리아와 한전기술, 보성파워텍, 일진에너지, 우리기술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원전 부품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특히 하이록코리아가 생산하고 있는 피팅 및 밸브류는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히고 있다. 소형 초정밀 부품이다 보니 원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납품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관련업계는 설명했다.하이록코리아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용 제품의 제조승인을 받았다. 때문에 원전기술 자립화를 통한 원전 수출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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