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래퍼 김진표가 친구 싸이와 후배가수 김진호의 각별한 지원을 받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데뷔 후 첫 미니 앨범 'Romantic_겨울'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로맨틱 겨울'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김진표가 싸이와 SG워너비의 김진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로맨틱 겨울'을 공동 작곡한 싸이는 작곡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김진표와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싸이는 이적, 김동률, 류시원, 김원준, 김조한, 길과 함께 수록곡 '친구야'에도 직접 참여했다. 거동이 불편한 SG워너비 김진호도 '로맨틱 겨울'의 녹음을 위해 목발을 짚고 열창했다는 전언. 더군다나 김진호는 생애 처음으로 다른 가수의 피처링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진표는 "싸이와 진호에게 정말 고맙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면서 "작곡료도 마다한 친구와 목발을 짚고 선뜻 녹음실로 달려와준 후배 진호의 배려는 잊지 못할 일"이라고 감사를 전했다.한편 김진표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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