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중국 장쑤성 양저우에서 7000억원 규모의 '에피밸리-차이나(가칭)'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총 20만㎡의 규모로 1차 생산라인 설치에 필요한 면적의 10배가 넘는 부지로, LED 유관사업 공장을 추가로 증설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고 설명했다.에피밸리는 지난 8일 중국 심천거래소 상장사인 일렉테크와 LED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1차 설비투자에 약 700억원의 투자를 합의한 바 있다.장훈철 대표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 LED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합작법인은 물론, 에피밸리와 일렉테크 양사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말했다.한편 지난 20일 진행된 이 기공식에는 장훈철 에피밸리 대표이사와 왕동레이(왕동뢰, 王冬雷) 일렉테크(Elec-Tech) 대표이사, 시에정의(謝正義) 양저우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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