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매력을 예고했다. MBC '선덕여왕'의 비담 역으로 인기를 모은 김남길이 MBC 환경 다큐에 내레이터로 참여해 전국시청률 15.7%(TNS 미디어코리아 집계)을 이끌어내 화제다.18일 방영한 MBC 창사 특집 5부작 다큐 '아마존의 눈물'에서는 김남길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다큐 프로그램으로서는 놀라운 시청률을 이끌어 냈다. 수도권 17.9%, 전국 15.7%를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 1부는 김남길의 목소리와 완성도 높은 작업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이날 방영된 1편 '슬픈 열대 속으로'에는 5부작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아 완성도 높은 고품격 다큐멘터리의아마존강 주변에 살고 있는 미 접촉 부족인 조에 족의 생활을 보여주고 그들의 삶을 조망하면서 신선한 충격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조에 족의 원시적인 사냥 방식, 식인물고기 피라냐의 공포, 아마존강 속 수중 취재, 원숭이 사냥 등 다채로운 영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남길은 주말동안 '선덕여왕' 촬영 중에 시청률 소식을 접하고 "정말 기분이 좋다. 내 일처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김남길은 이미 지난해 방영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북극의 눈물' 극장판 응원 영상에도 힘을 실어준 적이 있어 '지구의 눈물' 시리즈와의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한편 총 제작비 15억원과 9개월의 사전조사 그리고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대작 '아마존의 눈물'은 '슬픈 열대 속으로'의 방영이후 다음달 8일 '마지막 원시의 땅' 15일 '낙원은 없다' 22일 '불타는 아마존' 29일 '300일간의 여정'이 방송된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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