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얼음썰매장이 만들어졌다.서울시설공단은 어린이대공원 연못과 추운 날씨를 활용해 면적 1825㎡, 둘레 140m의 전통 방식 '얼음썰매장'을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2일부터 문을 여는 얼음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통 얼음썰매와 팽이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100m 지점에서 무료로 빌려준다.다만 바깥 날씨만 이용해 조성한 썰매장이어서 기온이 올라가 얼음이 녹으면 이용하기 어렵고, 개방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된다.서울시 관계자는 "한겨울의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맑은 공기를 쐬면서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다"면서 "가족들이 얼음썰매장을 체험하다 동물원과 식물원에서 몸을 녹이며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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