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구본무 LG회장, 강유식 부회장과 함께 ㈜LG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조준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라는 중책까지 수행하게 됐다. LG는 18일 ㈜LG를 비롯해 LG경영개발원, 서브원, 루셈은 이사회를 거쳐 201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조준호 (주)LG사장<br />
㈜LG에서는 조준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한단계 올라섰고 이명관 인사팀장과 황현식 경영관리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LG경영개발연구원에서는 윤여순 리더교육팀장이 전 무로, 김형주 경영지원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서브원에서는 손정선 CM사업부장이 전무로, 허내윤 MRO수도권SM팀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루셈에서는 김수현 생산담당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조준호 신임 ㈜LG 사장은 휘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시카고대 MBA를 나왔다. 86년 LG전자에 입사해 경영혁신추진본부 이사, 정보통신 북미사업담당을 맡다 지난해 ㈜LG의 경영총괄 부사장로 지주사에 합류해 신사업 및 조직개편작업을 추진해왔다. 조 부사장은 2002년 44세로 부사장에 올라 최연소 부사장 승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명관 (주)LG전무<br />
이명관 ㈜LG 전무는 60년생으로 신흥고, 서울대 철학과를 나와 오하이오대에서 인사관리를 전공했다. 1987년 럭키에 입사, 2005년 LG CNS 인사/경영지원팀장을 지낸 뒤 2008년부터 ㈜LG의 인사팀장을 맡고 있다. 황현식 ㈜LG 전무는 62년생으로 부평고,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받았다. 91년 LG회장실에서 근무를 시작해 LG텔레콤 사업개발팀 부장과 영업전략실장을 거쳤다.
LG경영개발원의 윤여순 신임 전무는 55년생으로 이화여고, 연세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한 뒤 아이오와주립대 영어교육학 석사, 교육공학 박사를 받았다. 1995년 경영개발원에 입사해 리더십센터장과 교육팀장을 지냈다. 서브원의 손정선 신임 전무는 57년생으로 인창고, 중앙대 건축공학 학/석사로 졸업한 뒤 한미파슨스 상무로 있다 2007년 서브원 CM사업부장으로 LG에 합류했다.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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