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오는 2010년 1월부터 웹하드에서 '드라마 미리보기'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나우콤(대표 문용식)은 iMBC의 '드라마 미리보기' 콘텐츠를 웹하드 클럽박스()를 통해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드라마 미리보기'는 다음회 드라마 방영분을 8분에서 9분 사이로 압축한 것으로 30초 분량의 예고편보다 더 자세하게 다음 내용을 알 수 있어 드라마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비스다. 김장근 나우콤 미디어제휴 팀장은 "지난 2000년에 MBC 드라마 '허준'을 PC통신 나우누리에서 '대본 미리보기' 서비스로 제공,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드라마 미리보기 서비스는 동영상인 만큼 최근 네티즌의 입맛에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지붕뚫고 하이킥' 등 iMBC '드라마 미리보기' 동영상을 클럽박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며 "가격은 300원 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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