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강혜정이 항간에 불거진 성형논란에 대해서 "뼈를 깎는 아픔이 없었다"며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강혜정은 16일 오후 11시 15분 방영된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치아 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일에 욕심이 생겼고, 영화에 출연하려면 교정기를 빼야 한다고 해서 뺐다"고 말했다.이어 "교정기를 계속 끼고 빼다보니까 잇몸이 약해졌다. 잇몸이 힘이 없어서 이빨이 벌어지고, 잇몸이 올라가고, 얼굴이 부었다"며 "변화된 내 얼굴이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덧붙였다.강혜정은 이후 발치를 했고, 전과는 달라진 얼굴에 좌절도 했다. 강혜정은 고소할 생각도 해봤지만, 되돌리기는 너무 늦은 것 같아서 마인드 콘트롤에 집중했다고 밝혔다.강혜정은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다. 스스로 '예쁘다'고 자꾸 말해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는 익숙해졌다. 시간이 약이 됐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당초 타블로가 강혜정이 출연하는 '무릎팍도사' 녹화에 오려고 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오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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