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중고생, 강남구인터넷방송 무료 강의 듣는다

강남구,서울시 교육청과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회원 100만명을 맞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이하 강남 ‘인강’)'이 서울시 거주 기초수급자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헀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4일 서울시 교육청과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무료 이용협약을 맺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이번 협약체결로 서울시 거주 약 2만5000명(지원 금액: 7억5000만원)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고교생들은 ‘인강’에서 서비스 되는 모든 강의를 무료로 수강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 중·고교생들의 원활한 진학을 위해 진학교사의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서울지역 308개 공·사립고와 수도권 120여 개 대학의 입시자료 등도 지원받게 된다. 강남구와 서울시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정책사업의 긴밀한 협조 관계 유지와 교육 정책공동망을 구축,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라는 거시적인 교육목표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 ‘인강’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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