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선물 매수에 PR 방향 틀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선물 매수세 덕분에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수 우위로 방향을 튼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650선 중반대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10월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0포인트(0.15%) 오른 1655.2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22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36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7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며 베이시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고, 이 덕분에 장 초반 매도 우위를 기록하던 프로그램 매매는 200억원 가량의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당수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1%) 오른 79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23%), 현대모비스(0.61%), LG화학(2.41%) 등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