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5일 어린이집 원아 800명 1년 모은 저금통 털어 구세군 자선냄비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에 있는 어린이집 원아 800여명이 그동안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았다.서초구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년 동안 어린이들에게 절약정신을 길러주고 이웃사랑 실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금통 1개 갖기 운동을 벌여 왔다.저마다 저금통을 갖게 된 아이들은 그동안 부모님께 받은 용돈, 과자값을 아껴가며 저금통을 채워 모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초구청 1층 로비 조이플라자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전달할 계획이다.
고사리손의 사랑 나누기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146개 어린이집 원아 800여명이 참여하며 구세군의 악단의 연주도 함께 펼쳐진다. 서울프랑스학교 학생들이 모은 성금도 이날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저금통을 전달한 어린이들은 OK민원센터, 보건소 등 서초구청 곳곳을 돌며 현장견학을 하게 되는데 구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글과 말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유익하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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