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8일 노사정 3자 합의와 관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선책은 아닐지라도 각자의 입장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쳐 탄생시킨 차선책은 된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사정이 어렵게 합의를 이뤄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노사정 3자 합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작지 않다"면서 "중요한 것은 후속 입법이다. 합의된 틀 안에서 염려되는 부분을 잘 살펴 확실하게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노사정 3자는 최근 복수노조 시행시기를 2년 6개월 유예하고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은 현행대로 내년 6월까지 지급하되 7월부터는 타임오프제를 도입키로 합의한 바 있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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