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미 다우지수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달러 매수가 늘었다. 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5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달러는 한때 1.5060달러대까지 올랐지만 미 다우지수 하락과 원유선물 하락 등의 영향으로 위험 회피심리가 불거지면서 1.5030달러에 저점을 기록했다. 미 11월 ADP전국고용지수가 시장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는 다소 강세를 띠었다. 달러·엔 환율은 86.90엔대으로 상승했다. 미 장기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달러·엔은 한때 87.40엔대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다우지수 하락에 따른 고수익자산 수요 위축 등으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보였다"며 "위안화는 전날 아시아시장에서의 엔화 및 유로화대비 달러화 강세 등으로 약보합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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