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사 대표 모여 반대 입장 밝혀..입법안 철회 국회 건의 결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증권·선물사 및 관련기관 대표들이 한데 모여 정부의 파생상품 거래세 부과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37개 증권·선물사 대표단은 2일 공동으로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파생상품 거래세 부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37개 증권·선물사 대표단이 공동으로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파생상품 거래세 부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장단 일동은 서면을 통해 "파생상품거래세 부과시 국내 주식·파생상품 시장이 동시에 위축될 수 있다"며 "높은 거래비용으로 거래수요가 해외 및 장외시장으로 유출돼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한국 정부의 조세·금융시장 정책에 대한 국제적 불신을 우려하며 거래세 부과 입법안 철회를 국회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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