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IG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연결 영업이익이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영준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되고 IT 하드웨어 각 부문에서 최고 경쟁력과 수익성, 성장성을 보유한 1등기업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며 "내년 삼성전자 연결기준 매출액은 15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6조9000억원으로 실적개선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제품가격과 환율하락에 따른 우려가 지난 두 달여의 주가조정에 일정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실적감소 폭이 제한적이고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은 내년 초 우려가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핸드폰과 TV 등 세트부문에서의 약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IFRS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 그리고 연말 연초 실적에 대한 우려가 기대로 바뀌며 주가는 다시상승세 진입 할 것"이라며 "현재 가격대는 좋은 매수 가격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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