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정식품이 전문 두유업계 최초로 CCMS(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CCMS는 기업이 고객불만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만이 제기될 경우 사후 구제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기업과 고객 간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한 제도이다. 정식품은 현재 고객과의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실시간으로 소비자 불만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담 임직원 대상으로 SMS 문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불만 전담 조직을 구축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소비자 불만을 처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클레임에 대한 이력을 데이터화해 상품 개발 단계에서 품질 점검, 소비자불만 분석을 통한 유통 관리 교육 및 영업정책 수립, 고객 정보 관리 등 소비자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이번 인증을 받게 됐다. 김성수 정식품 사장은 "이번 인증이 '인류건강을 위하여 이 몸 바치고져'라는 정식품의 창업 이념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라며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소비자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유시장 1위 브랜드 '베지밀'을 생산하고 있는 정식품은 이밖에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통해 원료 수급 단계부터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 까지 안전한 식품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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