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조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의 '인천대교처럼 지어주십시오'편을 2009년 아시아경제 광고대상 은상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 기업PR 광고의 소재인 인천대교는 지난 2005년 7월에 착공, 4년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0월 19일 정식 개통 하였습니다. 인천대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영종도를 직접 연결하는 다리로서 전체길이 21.38km로 국내 최장대교량이자 세계 7위 규모의 다리입니다. 이제 인천대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세계로 뻗어나가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기업PR 광고의 소재인 인천대교는 영국의 건설관련전문지인 '컨스트럭션 뉴스'에서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축물'로 선정되었을 만큼 완공 이전부터 전세계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아온 삼성건설의 대표 프로젝트였습니다. '인천대교처럼 지어주십시오' 광고는 '인천대교를 바라보는 세계인의 시각'을 핵심아이디어로 삼아 제작되었습니다. 망망대해 위에 놓여진 아름답고 웅장한 인천대교, 기술적인 측면으로도 세계 최고수준인 다리가 실제로 완공되고 세계인들이 그 모습을 직접 보게 된다면 그들은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갖게 될까? 그들의 나라에도 삼성건설이 지은 인천대교처럼 기술력이 뛰어난 건축물들을 지어달라고 이야기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며 아이디어를 전개시켜보았습니다. '인천대교처럼 지어주십시오'라는 광고 속의 헤드카피는 단순히 상상으로만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곧 세계인들은 "삼성건설이 지어주십시오, 삼성건설의 건축물들처럼 지어주십시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