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연세대는 인천 송도캠퍼스에 경영대학의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세대 경영대 관계자는 "송도캠퍼스에 경영대학의 특정 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받는 안을 세우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대 프로그램이 신설되면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송도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강의를 듣고, 수업은 100% 영어로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연세대는 앞서 언더우드국제대학과 이과대학의 이·치의예과를 신촌캠퍼스에서 송도캠퍼스로 이전하고, 공대 환경에너지학과, 나노융합공학과를 신설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연세대는 내년 3월 1차 개교를 앞둔 송도캠퍼스에 어학당 등 비학위 기관을 먼저 이전하고 기숙사 완공 등의 일정에 맞춰 단과대와 학과 이전·신설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