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후 전화 연결되는 서비스 나온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후 원하는 곳에 무료로 바로 전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KT와 공동으로 지도검색 서비스에서 수신자 부담 전화 서비스인 'KT 콜링크'를 제공하기로 하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네이버 검색을 통해 화면에 노출된 상호 및 전화 이미지 등을 클릭하면 KT의 유선전화 통신망과 연동돼 수신자 부담 전화를 걸 수 있다는 것이다.이 서비스는 별도의 인터넷 전화 등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하던 유선 전화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료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피자'를 검색해 원하는 전화번호를 클릭만 하면 수신자 부담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다.NHN과 KT는 시범서비스 기간인 2010년 2월까지는 무료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3월 이후에는 KT 콜링크 서비스에 가입한 사업자에 한해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KT 관계자는 "인터넷과 융합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NHN과 사업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 검색과 통신을 융합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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