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코트라가 한·중 기업간 무역투자활동 지원과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3일 저녁 베이징에서 중국 눙예(農業)은행과 포괄적 업무협력약정(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코트라는 중국 4대 국유 상업은행인 눙예은행과 MOU 체결을 통해 ▲무역투자 프로젝트 발굴 ▲정보교류 ▲세미나 공동개최 등 상호협력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했다.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중국의 대외진출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대형 국유은행과의 협력기반 구축은 양국 경협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한 뒤 눙예은행의 막강한 파이낸싱 역량으로 양국 기업의 상대국 투자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내달 18일 한국지점 개소를 앞둔 눙예은행은 중국내 2만400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규모가 7조위안(약 1185조원)에 달한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23위이며 세계 1000대 상업은행 중 60위에 올라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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