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LG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할 것이란 설이 돌면서 LG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23일 오전 9시48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00원(0.52%) 오른 1만9200원으로 상승반전한데 반해 LG전자는 2000원(1.85) 내린 10만6000원으로 하락 반전 중이다. 개장초만 하더라도 LG전자가 상승출발, 하이닉스는 하락출발이었다.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LG반도체를 운영하다 외환위기 이후 이른바 '빅딜'로 LG반도체를 하이닉스(당시 현대전자)에 매각한 LG그룹이 하이닉스의 인수자로서 최적격이란 일부 언론보도 내용이 알려지면서다.이날 한 일간지 인터넷판은 LG그룹이 공식적으로 하이닉스 인수를 부인하고 있지만 구본무 회장의 10년전 빅딜에 대한 노여움과 아직 반도체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LG그룹의 인수전 참여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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