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불확실한 시장의 투자대안..'매수'<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실적과 벨류에이션 등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2000원을 유지했다.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은 최근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긍정적 요인이 부각될 수 있어 오히려 적절한 매수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올 4분기 실적이 올 해 실적 가운데 가장 양호할 것이라는 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며 11월 이후 주가수익률이 신세계와 롯데쇼핑 대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중장기적으로는 소비 경기 측면과 앞으로 신규 점포 출점을 감안할 때 기업가치 평가에 적용되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정 애널리스트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의 이유는 과거 이 회사 PER이 소비 경기 회복기에서 호황기로 진입하는 시점에 시장 PER 이상을 기록해왔기 때문"이라며 "또 2010년부터는 매년 한 개씩 신규 점포가 출점될 예정으로 그동안 성장성 부족이란 이유로 할인되던 요인들도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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