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채용박람회에 1천명 몰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지원센터 2층에서 '2009 세무인력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노동부가 주관하는 '청계천 잡페어(Job Fair)'와 동시에 진행한 이번 박람회에는 1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렸다.석성, 신승, 하나, 대양 등 40여개 세무법인과 세무사사무소, 금융기관, 중소기업 등이 구인에 나섰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70여명의 세무사 및 세무 전문인력이 채용됐다.한국세무사회는 박람회에서 취업진로상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실시안내, 세무분야 직업소개 등 구직자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세무사회는 올해 초부터 '청년실업자 등 신규인력 5000명 채용' 캠페인을 실시, 7월말까지 세무사회 소속 3440개 사무소에서 총 4150명의 신규인력을 뽑아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회원사무소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문자격사의 사회적 기여 및 고통 분담 차원에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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