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새주인 23일 결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오는 23일 결정된다.대우건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노무라증권은 21일 “입찰에 참가한 3곳 중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를 2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8일 마감된 입찰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가 참여한 자베즈 파트너스와 미국계 부동산개발업체인 AC개발, 러시아계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 등 3곳이 최종 제안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매각주간사측에서 자베즈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중동펀드쪽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3개 인수 후보자는 모두 주당 2만원 안팎의 인수 금액을 제시했으나, 자베즈파트너스를 제외한 2개 업체는 자금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종 가격은 인수희망 금액에서 5~10% 이내의 조정을 거쳐 결정될 것 전망이다. 금호그룹과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종 입찰 가격조정폭을 제시한 금액의 5% 이내로 하자는데 입찰 참가자 중 2곳과 협의했으며, 나머지 한 곳도 일정한 범위에서 가격 조정폭을 협의했다고 정했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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