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8층 초고층 아파트 766가구 공급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오는 12월 공급되는 포스코건설의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도국제도시 건설의 '주역' 포스코건설이 송도에서 성공한 여세를 몰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까지 진출한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오는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서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고층 58층 규모로, 지구내 가장 높은 층이어서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 A28블록에 건설되며, 4개동에 100㎡~209㎡ 총 766가구로 구성돼 있다. 100㎡(40평형) 266가구, 106㎡(43평형) 391가구, 137㎡(55평형) 107가구, 188㎡(76평형)ㆍ209㎡(85평형) 각 1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더샵레이크파크는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에 바로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대부분의 세대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중앙호수공원에는 풍부한 녹지와 함께 약 450m 높이의 시티타워가 건설되고, 타워에는 관람시설과 놀이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전망대도 동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타워 주변으로는 웨딩파크, 아쿠아파크, 에드벤처파크 등 복합기능을 갖춘 각종 시설들도 함께 조성된다. 또 단지 인근에 관광, 레저,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 및 커낼웨이(인공수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국제업무시설과 멀티쇼핑몰, 컨벤션센터, 호텔,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지구도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남측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인근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가 있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오가기가 편리하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도 곧 설치된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경인아라뱃길 등이 완공될 경우 수혜지역으로도 손꼽힌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 세대가 계약 1년 후 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2010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는 세대에 한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인천지역에 우선공급 물량이 30% 배정되며, 나머지 70%는 서울ㆍ경기도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 1577-764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