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사회공헌활동] 코오롱

캠프·장학금 등 교육지원

코오롱그룹이 지난 5일 저소득 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를 개최하고 참가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오롱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어린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 4~5일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저소득계층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특별한 캠프를 마련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자아를 찾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1차 장학금 50만원을 비롯해, 중학교 생활 전 과정에 걸쳐 매월 10만원씩을 지급받아 1인당 약 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캠프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1박2일 동안 자아계발 프로그램인 '슈퍼 캠프'를 통해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자아의 발견과 자부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놀이로 배우는 경제'를 통해 장학금의 운용 등과 같은 실생활에서의 경제관념을 익혔다. 이밖에도 코오롱그룹은 에너지이동교실, '에코 롱롱'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에너지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녹색 성장의 중심에서 미래 에너지의 선택과 소비의 주체가 될 어린이들이 좋은 에너지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난 4월 런칭한 '에코 롱롱'은 개조한 차량과 다양한 교구 및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에코 롱롱'은 '자연환경에서 얻을 수 있고(에코:eco)' '오래도록 쓸 수 있는(롱롱:long long) 에너지를 교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롱롱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좋은 에너지를 만드는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가 운영하고 있다.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에코 롱롱'은 이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으로 교육신청이 급격히 늘어 올해 말까지 교육 일정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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