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특화 기능 탑재한 ‘LG KS360’ 전 세계 50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 모델이 다양한 SNS폰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운데가 전세계 500만대 이상 팔린 KS360,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GW300, GW520, KS360, GW520, KS360, GW300. <br />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LG전자는 작년 8월 전 세계에 출시한 ‘LG KS360’이 15개월만에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19일 LG전자측에 따르면, LG KS360은 유럽 시장 최초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SNS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을 장착했고,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을 갖춰 입력이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 핑크색 등 발랄하고 화려한 색상을 적용해 SNS의 주된 사용층인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오는 2013년 휴대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전체 인터넷 사용량 중 20%를 SNS 접속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들어서만 5월 GW520, GT550, 10월 Pop(LG GD510), GW300 등 SNS 특화폰을 차례로 선보였고, 11월 안드로이드폰 ‘LG GW620’을 출시하는 등 SNS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LG전자는 메시징폰으로 북미 휴대폰시장을 선도했듯이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SN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과 서비스를 탑재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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