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황정음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바람'을 남자친구인 SG워너비의 김용준이 좋아할 것 같다고 밝혔다.17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서 열린 영화 '바람' 시사회에서 황정음은 "우리 영화가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남자친구) 용준이가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황정음은 "흥미롭게 볼 것 같다. 제가 나온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지 반응이 궁금하다. 저희 영화는 학창시절을 추억하면서 보기에 좋은 영화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최근에 대본을 보는 것처럼 하면 고등학교 중학교 때로 돌아가면 전교 1등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황정음은 "무용을 해서 어려서부터 개인적인 시간이 없었다. 친구들이 운동장에서 놀고 있으면 부러웠다."고 말했다.또 "슈가 활동을 하면서도 단체생활을 시작해 남자친구도 없었고 무용, 합창단, 집 이런 식이었다. 자유로운 친구들이 부러웠었다."고 말했다.그는 "말괄량이였던 적도 있었다. 중학교 때 먹는 것을 좋아해서 몰래 도시락 먹다가 혼나고 그랬다."고 전했다.한편 황정음은 영화 '바람'에서는 청순하면서도 인기많은 여학생 역할을 맡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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