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이 욕설을 동반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1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여배우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여정·이미숙·고현정·최지우·김민희·김옥빈 등 여섯 여배우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처럼 캐릭터를 규정해달라는 질문에 과감한 욕설을 써가며 시원하게 답했다.그들은 늙은 년(윤여정), 중간 년(고현정), 어린 년(김옥빈), 마른 년(김민희), 참견쟁이 년(이미숙), 골치아픈 년(최지우)으로 스스로의 캐릭터를 규정해 웃음을 자아냈다.여배우들의 실제 이야기를 보여주는 듯 한 영화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화보 촬영 때문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여섯 여배우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그린다.허구와 실제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면서 연기를 펼치는 이들 여배우들은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과감한 발언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영화 '여배우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여배우들의 세계를 그린 영화로 사람들의 입을 타고 돌아다니는 풍문 대신 윤여정·이미숙·고현정·최지우·김민희·김옥빈 등 여섯 여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다음달 10일 개봉.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