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직거래장터서 실속 김장 담그자

경기사이버장터 등서 배추, 무, 젖갈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 판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각 시군,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17개 시군에서 27개소의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들 직거래장터에서는 안전성이 확보된 무, 배추, 젓갈 등 다양한 김장용 경기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 경마공원에 설치?운영 중인 바로마켓(Baro-Market)에서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김장특판행사를 연다. 배추, 무, 적갈 등 100여개 품목을 최대 30%까지 싸게 판매한다. 바로마켓은 행사기간 중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명에게 김치 10kg씩을 전달하고 이달 26일에는 다문화가정 주부 김장담그기 행사, 김장축제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신종플루 등의 영향을 덜 받는 온라인 장터도 활성화한다.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서는 이달 30일까지 피쉬세일과 연계해 김장 젓갈류 등을 5~10% 싸게 판매한다. 브랜드별 김장재료별 김장김치 기획전을 열고 19개 업체 50여 품목을 판매한다.경기도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김장 직거래 행사가 경기침체, 신종플루,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애를 먹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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